균형발전 썸네일형 리스트형 4. 종단보다는 횡단 고속도로, 서울 빨대론, - 전주가는 여정기 종단보다는 횡단 고속도로, 서울 빨대론, " 당시 야당이 내세운 논리 중에 하나는 “남북보다는 동서 간 고속도로 신설이 더 필요하다” 이거였다. 1968년 2월 22일, 당시 김대중 신민당 의원은 “과거 일제 강점기에 일본이 대륙에 진출하기 위해 부산에서 서울을 잇는 철도와 도로를 만드는데 역점을 뒀다. 그런데 우리마저 남북 종단을 위한 찻길을 만들 이유가 있는가. 따라서 지금 경부선 철로가 있어서 어느 정도 인프라가 갖춰진 서울 부산 라인 대신 동서간 도로를 만드는 것이 시급하다”라고 했다. “빨대 효과로 농촌 공동화를 부를 수 있다” 한편 지방을 모두 빨아들이는 서울 집중화 현상에 대한 우려도 반대 논리 가운데 하나였다. 경부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에서 지방 가는 사정이 나아졌지만, 거꾸로 지방에서 서.. 더보기 이전 1 다음